경기 침체에도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연이어

<주>월드엔지니어링이 9일 영양군청을 방문해 영양군 인재육성 장학금을 기탁했다.<영양군 제공>

영양군파크골프협회가 9일 영양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영양군 제공>

극심한 경기 침체에도 연말을 맞아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면서 훈훈한 온기가 넘치고 있다.

지난 9일 <주>월드엔지니어링에서 영양군 인재육성장학금으로 500만 원을 기탁했다. <주>월드엔지니어링은 영양군 입암면 소재 기업으로 2019년, 2020년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같은 날 영양파크골프협회도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영양파크골프협회는 올해 '희망2024나눔캠페인'에서도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주>월드엔지니어링 조광호 대표는 "영양군의 미래는 젊은 지역 인재들에게 달려 있다. 지역사회 발전의 핵심인 교육사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양파크골프협회 김수영 회장은 "우리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학생들의 소중한 꿈을 펼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운홍기자 jwh@yeongnam.com

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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