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 월광수변공원 일대가 형형색색 단풍으로 곱게 물들어, 시민들에게 만추(晩秋)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영남일보DB. |
10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지는 가운데,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할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오전 기온이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5℃ 내외가 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이날 오전 최저 기온은 -7~2℃, 낮 최고 기온은 7~11℃로 예상된다.
건조 특보가 발효된 경북동해안(포항, 영덕, 울진평지)과 경북북동산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대구·경북에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장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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