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꽁꽁 겨울축제 기대하세요" 내년 1월3일부터 19일까지

올해 1월 양양군 겨울 축제에서 아이들이 빙어 낚시를 체험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이 '제2회 영양 꽁꽁 겨울 축제'를 오는 1월3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양읍 현리 빙상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영양군 체육회 주관으로 눈썰매장과 얼음열차, 빙어낚시, 빙어잡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존 무료 스케이트장만 운영됐던 현리 빙상장은 지난 겨울 처음으로 겨울 축제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먹거리와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축제로 3만5천여 명이 방문하며 호평을 받았다.

제2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는 지난 겨울 1회 축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사고 없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경북의 대표 겨울축제를 만들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영양군은 겨울 축제 이외에도 자작나무숲과 수비별빛캠핑장 등 겨울에 더욱 특별히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관광지도 준비돼 있어 새로운 겨울철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정운홍기자 jwh@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