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행정안전부 '지자체 재정분석 평가'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

청송군청 전경<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이 지난 19일 행정안전부의 '2024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 결과 경북도 내 22개 시·군 중 유일하게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결과로 청송군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인센티브 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재정분석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전년도 예산결산 기준으로 건전성과 효율성, 계획성 등 3개 분야, 13개 주요 재정지표를 토대로 자치단체의 재정 현황 및 성과를 분석하는 행정안전부의 대표적인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다.

청송군은 2023년 재정분석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지원받은 데 이어 올해에는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군은 통합유동부채비율이 2.1%로 유형 평균 4.14%보다 낮은 수준으로 재정건정성 분야에서 높게 평가됐다.

세외수입체납액관리비율도 0.17%로 유형 평균 0.31%보다 낮은 우수한 수치를 나타냈고, 지방보조금비율에서도 5.99%로 유형 평균 8.3%보다 낮은 수치로 재정효율성분야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윤경희 군수는 "고물가·경기침체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짜임새 있는 예산편성과 안정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노력해 이룬 성과"라며 "군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건전한 재정 운용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했다.

정운홍기자 jwh@yeongnam.com

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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