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케이케미칼 주가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20일 오전 10시22분 티케이케미칼(104480)은 전 거래일 대비 29.99%(419원) 오른 181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2기 취임식에 초청받았다는 소식에 긍정적 투심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우 회장은 내년 1월 2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트럼프 당선인 측으로부터 취임식 초청을 받았다.
이번 초대 역시 트럼프 당선인 측이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직 정식 초청장은 오지 않았지만 한미동맹친선협회를 통해 다음달 초 전달받을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우 회장은 2017년 1월에 열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함께 국내 재계 인사로는 유일하게 초청을 받아 해당 취임식에 참석한 바 있다.
우 회장은 한미동맹재단과 한미동맹친선협회 고문으로 활동하며 꾸준히 후원하는 등 한미동맹 강화와 협력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왔다.
같은시각 SM그룹 계열사 중에는 티케이케미칼 외에 남선알미늄우 상한가, 남선알미늄 23.94%, 에스엠벡셀 19.04%, 대한해운 7.29% 등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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