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연계 상품, 사계절 축제 연계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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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관광택시 포스터안동시 제공 |
경북 안동시와 <사>안동시관광협의회가 운영하는 '안동관광택시'가 지난해 대비 3배 이상의 성과를 보였다.
안동관광택시는 올해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광택시 운영자 추가 모집, 웰컴기프트 제작, 인플루언서 협업 홍보마케팅 등을 진행했다. 또 KTX 연계 상품 출시와 전용 단복 제작, 코스 개편, 상시 할인 및 사계절 축제 연계 할인이벤트와 같은 다양한 사업도 펼쳤다. 올해 300팀(1천명)을 목표로 운영한 결과, 지난 20일까지 419팀(1천236명)을 모객해 목표 대비 140%를 달성했고, 지난해 140여팀이 이용한 것에 비해 3배 이상 이용자가 늘어난 성과를 보였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안동관광택시는 승용택시와 12인승 승합 택시 2종류로 시간당 각 2만 원과 5만 원의 비용으로 가고 싶은 여행지를 관광찾을 수 있다. 관광지 역시 본인이 원하는 곳을 선택할 수 있고, 안동 관광 정보가 없더라도 홈페이지를 통해 A·B·C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도 된다.
이용자들은 운전과 주차에 대한 고민 없이, 베테랑 기사의 안동 소개를 들으며 현지인만 알 수 있는 맛집 정보나 관광지 뷰포인트를 찾아가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요금할인 이벤트 기간 승용택시의 경우 최대 5만원, 승합택시는 최대 10만원의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K-관광의 중심 안동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관광택시 서비스 확장 및 관광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관광택시는 올해 겨울철 요금할인 이벤트를 오는 29일까지 진행 중이며, 상세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정운홍기자 jwh@yeongnam.com

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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