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통령 권한대행' 최상목 부총리, 27일 일정 개시

서면 대국민담화 겸 NSC 개최 예정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과 국무위원들이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에 대한 입장 발표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 권한대행'을 넘겨받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일정을 개시한다.

이날 국회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탄핵소추안을 가결시키면서 한 국무총리의 직무가 정지됨에 따라 최 부총리가 권한대행을 이어받게 된다.

기재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한덕수 국무총리 면담에 이어 합참의장과 통화하고, 외교·국방·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서면지시를 내리는 것으로 안보·치안 관련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절차적으로는 탄핵소추 의결서 정본이 헌법재판소에 도달하고, 사본이 한덕수 총리에게 전달되면 공식적으로 권한대행직을 이어받는다.

기재부는 최 부총리가 권한대행으로서 서면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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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팀 서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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