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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경유 가격 11주 연속 상승…대구는 '1천633원'

2024-12-28 10:11

대구, 직전 주보다 10.7원 올라, 가격 가장 높은 서울 6.6원 상승한 1천720.2원

휘발유·경유 가격 11주 연속 상승…대구는 1천633원
대구 동구의 한 알뜰주유소에 기름을 넣으려는 차량들로 긴 대기줄이 형성되어 있다. 영남일보DB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뛰면서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이 11주 연속 동방 상승했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22∼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ℓ당 1천662.2원으로, 직전 주 대비 9원 상승했다.

전주 대비 상승 폭은 12월 첫째 주 3.6원 오른데 이어 둘째 주 4.3원, 셋째 주 7원에 확대되는 추세를 보인다. 대구는 1천633원으로, 직전 주보다 10.7원 올랐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6.6원 상승한 1천720.2원이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ℓ당 평균가는 1천635.4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9.7원 상승한 1천507.2원으로 나타났다. 주간 가격 기준으로 8월 넷째 주(1천510.2원) 이후 4개월 만에 1천500원을 넘었다.

이달 들어 국제유가는 강보합 또는 약보합 흐름을 보여 가격 변동 폭은 크지 않았으나 원/달러 환율이 급등해 국내 기름값 상승 폭을 키웠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달러 기준 가격이 소폭 내려도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원화 환산 가격이 올라 국내 판매 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다음 주도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종윤기자 bell0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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