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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토마토 AI 선별기’ 도입…농가 소득 증대 기대

2024-12-29 14:46
경주시, ‘토마토 AI 선별기’ 도입…농가 소득 증대 기대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이 '토마토 AI 선별기' 시스템 가동 설명을 듣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농가 소득 증대를 목표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토마토 AI 선별기'를 도입했다. 경주시는 지난 26일 효현동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관련 가동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토마토 AI 선별기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약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12월 중 설치를 완료했다. 이 시스템은 농산물 선별의 정확도를 높이고, 선별 과정을 자동화해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기존 수작업 방식에서 발생하던 오류를 AI 기술로 개선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선별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농가의 노동력을 절감하고, 품질 향상으로 시장 경쟁력도 강화할 전망이다.

경주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2006년 개소 이래 집하, 선별, 포장, 저온 저장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며 지역 농산물의 품질 향상에 기여해왔다. 또한, 센터는 전국 대형 유통업체 및 도소매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농산물 유통망 안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I 선별기 도입이 농가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농업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토마토 품질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경주시 농협과 협력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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