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주민주도 관광사업체 8개소 성공 오픈

호두가(MZ세대 타깃 힐링과 '편안한 잠' 테마 한옥체험업)

이랑(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 타깃 맞춤형 투어 및 민박 체험)

경북 안동시가 민간 주도 관광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으로 3년여간 육성한 주민사업체 8개소가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시는 안동관광두레센터와 '관광두레 연계 역량강화 사업'에 따라 2022년부터 주민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담은 관광 사업체를 운영하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했다. 안동관광두레가 육성한 주민사업체는 지난 26일 전통 장류 체험 및 가공 상품을 판매하는 '두두두'와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테마 한옥체험관 '호두가', 외국인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투어 및 민박 업체 '이랑' 등 3개소가 오픈했다.

지난 3년간 원도심권에 '사휴원'과 '안동단', 동부권 '물길스테이', 서부권 '나르므로' 등 권역별 콘텐츠를 가진 주민 주도 업체 4개소가 운영하고 있다. 또 내년 1월 풍산 김씨 고택스테이 '학남유거' 개장으로 총 8개소의 주민 주도형 업체가 완성된다. 정운홍기자 jwh@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