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은 을사년, 푸른 뱀의 해다. 뱀은 예로부터 지혜와 변화를 상징하는 동물로, 그 유연한 움직임 속에는 끊임없는 도전과 새로운 가능성이 담겨 있다.
뱀띠는 충실함과 비범한 성품을 바탕으로 강한 의지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특징을 가진다. 이들에게 가장 잘 맞는 띠는 소, 닭, 원숭이, 쥐띠로 꼽히며, 반대로 돼지, 범, 개띠와는 상극으로 여겨진다. 특히 올해는 닭, 소, 뱀띠에게 대운이 깃들어 큰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뱀띠 유명인으로는 방송인 전현무, 배우 소지섭과 김우빈, 스포츠 영웅 박세리, 가수 싸이, 이미자, 르세라핌 허윤진, 전소미, 피겨선수 차준환이다.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지혜와 결단력으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뱀띠의 상징성을 여실히 보여준다.정치인으로는 조국혁신당 조국.이명박 , 문재인 전 대통령 등이 있다.
한편, 올해는 토끼띠, 양띠, 돼지띠가 삼재에 해당한다. 이들은 구설수와 금전 손실, 대인관계의 갈등 등에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역경은 곧 기회의 다른 이름이다. 스스로의 마음가짐과 지혜로운 대처가 어려움을 이겨내는 열쇠가 될 것이다.
지난해는 슬픔과 아픔이 많았던 한 해였다. 하지만 그런 시련은 새로운 출발을 위한 밑거름이기도 하다. 푸른 뱀의 해인 올해는 지혜를 발휘해 희망과 변화를 만들어가는 해로 삼아야 할 것이다.
푸른 뱀처럼 유연하면서도 강인한 자세로, 개인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며 밝은 내일을 맞이하길 기대한다. 2025년, 새로운 희망과 도전의 해가 펼쳐지고 있다.
한유정
까마기자 한유정기자입니다.영상 뉴스를 주로 제작합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