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훈련용 문자를 실제로 오발송해" 정정
대구 동구청이 6일 오발송한 안전 안내 문자 |
대구 동구청이 6일 모의 훈련 중 대형 쇼핑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하면서 주민들이 혼란을 겪었다.
동구청은 이날 오후 6시 20분쯤 "오늘 오후 8시경 동구 신천동 현대시티아울렛에서 화재 발생, 인근 주민은 안전한 곳(동신초등)으로 즉시 대피하시기 바란다"라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송출했다.
이 문자로 동구 지역에 머무르던 주민과 직장인 등은 실제 화재가 일어났는지 119에 문의하기도 했다.
동구청은 8분 뒤 문자를 재발송, "모의훈련용 문자를 실제로 오발송했다"고 정정했다. 그러면서 "혼선을 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서민지
디지털콘텐츠팀 서민지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