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50107026244369

영남일보TV

中 티베트 강진으로 95명 사망·130명 부상…피해규모 확대 우려

2025-01-07 18:06

“가옥 1천여채 붕괴”…시진핑 “전력 다해 수색·구조” 지시

中 티베트 강진으로 95명 사망·130명 부상…피해규모 확대 우려

티베트 강진현장

7일 중국 서부 시짱 티베트자치구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사망자가 95명으로 늘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시짱자치구의 제2도시인 르카쩌(시가체)시 인민정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1차 조사 결과 오후 3시(현지시간) 기준 르카쩌시 딩르현 지진으로 95명이 사망하고 130명이 다쳤다"며 “가옥 손실은 집계 중"이라고 밝혔다.

강진 직후 파악된 사망자 숫자가 9명에서 몇 시간 사이에 100명 가까이 늘어났고, 피해 지역 가옥 1천여채가 붕괴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사망자 규모는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진 발생 후 중국 당국은 삼림소방대와 무장경찰, 공안, 군부대 등 인력 3천400여명과 차량·기계 150여대, 의료진 340여명을 투입,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시짱 르카쩌 딩르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중대한 인명 손실이 나왔다"며 “전력으로 인원 수색과 부상자 구조·처치를 해 최대한 사상자를 줄이고 2차 재난을 방지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기자 이미지

장준영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제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