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분쟁 끝에 송현주공3단지 재건축 착공
철거 후 약 1년 반 동안 착공이 지연되었던 대구 달서구 상인동 송현주공3단지 재건축정비사업(상인센트럴자이)이 드디어 본궤도에 올랐다.
8일 송현주공3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해 12월 착공 허가가 완료되었으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고 29층, 총 1,498가구 규모로 조성될 이 사업은 공사비 증액 문제로 시공사와 조합원 간의 갈등이 이어지며 착공이 지연된 바 있다. 당초 계약 공사비 3,200억 원은 4,800억 원으로 48.9% 증가했으며, 완공은 2028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이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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