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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대구경북 '최강 한파'…"아침 최저 영하 19℃"

2025-01-09

의성, 청송, 봉화, 영양, 청도 영하 15℃ 이하
그외 다른 지역도 10℃ 안팎으로 전역 '한파주의보'

10일 대구경북 최강 한파…아침 최저 영하 19℃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린 9일, 대구 달성군 가창면과 경북 청도군 각북면의 경계에 위치한 헐티재가 밤사이 내린 눈으로 설국으로 변해 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와 경북내륙에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추위가 지속되며 아침 최저기온이 -15℃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여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10일 대구경북에 올 겨울 '최강 한파'가 닥친다. 특히, 경북 북부 지역은 기온이 무려 영하 19℃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9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10일 대구경북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19℃~-9℃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의성군이 -19℃까지 떨어져 가장 춥겠다. 청송·봉화·영양(-17℃), 청도(-16℃) 등도 기온이 -15℃ 이하로 떨어지겠다. 같은 날 울진(-9℃), 포항(-10℃) 등이 가장 온화한 편에 속할 정도로 지역에 맹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10일 낮 최고 기온은 -2~4℃ 분포에 머무르겠다. 영주 -2℃, 울진 4℃ 등이다.

한편, 9일 오후 5시 기준 대구경북 전역에 한파 특보가 발령됐다. 의성, 청송, 영양 등은 한파 경보가, 그 외 지역은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각각 영하 12℃, 15℃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한다.

울릉·독도 지역에는 눈도 내린다. 10일까지 5~20㎝ 눈이 쌓이겠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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