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이+] 정부, 설 연휴 역귀성자 KTX·SRT 요금 할인 등 다양한 정책 지원
정부가 설 연휴인 27일부터 31일까지 국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지원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KTX와 SRT를 통한 이용하는 역귀성자에게 30~40% 운행 요금을 할인해 주고, 교통편의를 위해서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간 주차장을 귀성객에게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궁이나 각종 유적지를 무료 개방하고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중소기업 근로자 15만명에게 국내 여행경비 4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전 해병대 박정훈 대령이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채모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9일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박 대령은 2023년 7월 발생한 채상병 순직 사건 조사 결과를 민간 경찰에 이첩하지 말라는 김계환 당시 해병대사령관의 명령에 불복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기소됐습니다. 군사법원은 김 전 사령관이 박 대령에게 보류를 지시한 것은 군사상 의무를 부과하는 명령에 해당한다면서도 군사법원에 재판권이 없는 채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조사기록이 없는 이첩보류는 정당성이 없는 명령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대구간송미술관은 16일부터 진행하는 대구간송미술관 상설전시 관람권 예매를 8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상설전시 관람권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단독 진행되며, 한 사람당 최대 6매까지 예약할 수 있습니다. 현장발권도 할 수 있지만, 발권 규모가 적은 점을 감안해 사전 온라인 예매를 권장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첫 번째 상설전시에서는 신윤복과 김홍도 등 조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산수화와 풍속화를 비롯해 각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대구 의료클러스터 구상 및 협의가 본격화됐습니다.
9일 영남일보 취재에 따르면 최근 대구시가 경북대와 경북대병원 관계자들과 만나 대구 의료클러스터 조성에 대해 나눈 것으로 파악 됐습니다. 이들 관계 기관은 협의를 거쳐 클러스터 사업 추진 여부와 내용 등을 보다 구체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대구시는 유관기관들과 대구 의료클러스터 구상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밑그림을 그려나갈 계획입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달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구의료클러스터 조성방안을 검토하라고 특별 지시했습니다.
미국 서부 최대 도시인 로스엔젤리스 해안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LA산불로 현지시간으로 8일까지 최소 5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LA의 대표적인 명소인 할리우드 사인이 세워져 있는 할리우드 힐스 인근까지 불이 확산되면서 인근 지역에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바람을 탄 불씨가 시내와 민가로 번지면서 소방당국은 인력은 물론 소방용수까지 부족해 진화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이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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