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난제 해결 위해 협력 요청한 김지언 의과대학장
김윤영 병원장, "스마트병원 구축으로 미래 의료 선도"
김지언 대구가톨릭대 제18대 의과대학장. |
김윤영 대구가톨릭대병원 21대 병원장 |
대구가톨릭대 제18대 의과대학장에 김지언 교수(신경과), 제21대 병원장에 김윤영 교수(안과)가 취임했다
김지언 의과대학장은 경북의대에서 학사와 석·박사 과정을 마친 후 대구가톨릭대병원 신경과 교수로 활동하며 뇌전증, 의식소실, 수면장애 등 신경질환 치료에 힘써왔다.
그는 의과대학 의학과장, 대외협력부학장, 교무부학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수면연구학회 회장, 대한뇌전증학회 상임운영위원 등 학회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 학장은 취임사에서 "엄중한 시기에 학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전공의 사직과 의대생 대규모 휴학 등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과 지지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김윤영 병원장은 경북의대에서 학사와 석·박사 과정을 이수하고 망막, 황반변성 치료와 관련 수술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그는 병원 안과 과장, 교육수련부장, 진료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망막학회 상임이사와 고문으로도 활동 중이다.
김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병원이 직면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상급종합병원 전환, 스마트병원 구축, 연구 중심병원 인증 등 병원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열린 '2025년 신년미사 및 이·취임식'에서는 박순우 전 의과대학장이 의생명연구원장으로 취임했고, 이창형 전 병원장과 신승헌 전 의생명연구원장의 이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배상희 신부(마르첼리노)에게는 6년간의 헌신에 대한 감사패가 전달됐다.
노광수 대구가톨릭대의료원장은 "임기를 마친 분들께 감사드리며, 새로 취임한 보직자들이 의료원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