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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 대구 달성군수, 저수지 사고 애도…"숭고한 희생 기억할 것"

2025-01-15 18:57

위급한 순간, 친구들을 구한 14세 학생의 숭고한 희생
달성군, 저수지 안전 점검 강화…사고 예방 대책 추진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 저수지 사고 애도…숭고한 희생 기억할 것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 페이스북 캡처.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가 친구를 구하려다 생명을 잃은 중학생 A군의 희생을 기리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최 군수는 1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3일 다사읍 서재리의 한 저수지에서 물에 빠진 친구들을 구하려던 중학생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며 "위급한 상황에서도 남을 먼저 생각한 숭고한 희생과 소중한 마음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 저수지와 위험 지역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고 예방 대책을 약속했다.

또한 "사고 현장에 함께 있던 학생들이 신체적·심리적 후유증을 극복하고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피해 학생들과 유가족에 대한 지원 의지를 전했다.

최 군수는 끝으로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깊이 애도하며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고는 13일 저녁 발생했다.

저수지에서 물에 빠진 친구들을 구하려던 중학생 A군(14)은 친구들을 구조했지만, 자신은 빠져나오지 못해 숨졌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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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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