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50121028155220

영남일보TV

尹, 탄핵심판 변론 출석…“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예정

2025-01-21 14:10

헌정사상 첫 대통령 탄핵심판 출석
“내란죄 성립 불가, 국가 위기 수습 조치”

尹, 탄핵심판 변론 출석…“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예정

헌재로 이동하는 윤석열 대통령 호송차량.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탄핵심판 3차 변론에 출석한다.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직접 출석하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심판에서 “비상계엄 선포는 헌법에 따른 대통령의 정당한 권한으로, 내란죄가 성립할 수 없음을 강조할 것"이라며 “국가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음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대리인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비상계엄의 배경으로 탄핵소추권 남발, 무분별한 예산 삭감, 선거관리 시스템의 부실, 하이브리드 전쟁으로 인한 안보·정치·경제적 위협 등을 제시했다.

이들은 “비상계엄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2시 48분 호송차를 타고 헌법재판소에 도착했다.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12·3 비상계엄 이후 처음이다.


기자 이미지

이지영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