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과 함께 경북에서 잊지 못할 경험을 만끽해 보세요"

경북도 미리 둘러보는 2025 APEC 경북투어 가이드북 제작

경북나들이 누리집 통해 우편으로 받아볼수 있어

2025 APEC 경북투어 가이드북. 경북도 제공

"경북에서 잊지 못할 경험을 만끽해 보세요".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앞두고 방문객들이 경북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자가 나왔다. 개최지 경주를 중심으로 지역의 대표적인 명승지 150곳은 물론 여행 동선까지 알려준다. 경북도는 지역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을 위해 '미리 둘러보는 2025 APEC 경북투어'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가이드북에는 경주를 비롯한 경북의 대표적인 관광지와 문화유산, 자연 경관을 담고있다. 특히 APEC 정상회의에 참여하는 회원국 대표단, 기업인, 각국 언론인들이 경북지역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여행 권역을 크게 경주와 동해권역, 북부권역, 중서부+남부권역 4개로 나눠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형식으로 꾸몄다. 경주의 경우 대표적인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이해하면서 즐길 수 있게 코스를 구성했다.

동해권역은 힐링 여행지로 기억될 수 있도록 동해의 명소 곳곳을 둘러볼 수 있게 정리했다. 북부권역은 백두대간의 청정 자연과 유교문화의 진수를 간직한 지역으로 소개하는 내용을 주로 담았다. 중서부권+남부권역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지역만의 독특한 모습을 담아내는데 중점을 뒀다. 경북도는 투어 가이드북을 한글·영문 2종으로 제작해 국내외 주요 관광 박람회 등을 통해 배포한다.

여행 책자가 필요한 도민이나 관광객은 경북나드리 누리집(https://tour.gb.go.kr)을 통해 신청하면 우편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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