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창업부터 정착까지… 예천군, 새해 맞춤형 교육 제공

예천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예천농산물가공지원센터 및 농촌자원개발관.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창업교육 기초반'과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농산물 가공창업교육 기초반은 지역의 예비 가공창업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다음 달 18일부터 4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식품가공 기초 ▲농산물 가공창업 관련 법규 ▲식품위생 및 안전 등의 이론 교육으로 마련됐다. 또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 및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청서, 개인정보 동의서,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를 구비해 예천군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예천읍 지내길 10)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다음 달 말까지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과정의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3월 11일부터 7월 22일까지 격주 화요일 총 10회(총 44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기초 영농기술 및 귀농·귀촌 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예천군으로 이주한 지 5년 이내인 귀농·귀촌인, 귀농 예정자 및 청년 농업인이다. 손석원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농업인들이 체계적인 영농기술을 습득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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