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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반도체법·에너지3법' 2월 임시회 신속 처리 방침

2025-01-30

與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른 산업계 우려 커… 골든 타임 놓쳐선 안 돼"

국힘, 반도체법·에너지3법 2월 임시회 신속 처리 방침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지난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2월 국회 임시회에서 '반도체법'과 '첨단에너지 3법'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국민의힘은 내달 국가 기관 전력망 점검을 위한 현장간담회 개최 등 반도체법과 첨단에너지 3법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30일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달 초부터 야권을 향해 1월 내 '국가 미래 먹거리 4법'을 일괄 처리하자고 공개 제안했다. 특히, 지난 20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산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 법안 처리의 골든 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국가 미래 먹거리 4법은 반도체 특별법, 전력망확충 특별법, 고준위 방폐장법, 해상풍력 특별법 등 반도체법 및 에너지 3법을 말한다.

국민의힘은 법안 추진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국민의힘 경제활력민생특별위원회와 AI 3대 강국 도약 특별위원회는 내달 5일 전력망 시설 현장을 방문해 'AI 시대 안전한 전력망 확충'을 주제로 현장간담회를 연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등 지도부도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최근 야권이 '실용적 판단'을 강조한 만큼 해당 법안들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반도체법과 에너지 3법 처리에 대한 공감대는 무르익었다고 본다"며 "대승적 차원의 협의만 있으면 2월 임시회에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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