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 AI 앵커 영남이
안녕하십니까? 1월31일 뉴스와이입니다. 설 연휴 잘 보내셨습지까? 오늘도 시청자 여러분께 주요 뉴스 전해드리겠습니다.
경북도, 2028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3만 명 유치
경북도가 글로벌 교육 허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외국인 유학생 1만 명 유치 목표를 조기 달성한 데 이어, 오는 2028년까지 3만 명 유치를 목표로 대대적인 유학생 유치 전략을 가동합니다. 특히, 올해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활용해 유학생 유치와 지역 정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인데요. 장학금 제공, 글로벌 학당 운영, 비자 제도 개선까지 다양한 정책이 추진됩니다. 경북이 국제 교육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근로소득 둔화 vs 물가 급등, 대구 경제의 이중고
근로자의 월급은 제자리걸음인데, 물가는 치솟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국 근로소득 증가율은 2.8%로 10년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물가는 3.6% 올랐습니다. 대구도 예외가 아닙니다. 외식비부터 생활 서비스까지, 모든 것이 가파르게 상승했는데요. 대표적인 서민 음식인 자장면 가격이 10년 새 60%나 올랐고, 목욕비, 세탁비까지 큰 폭으로 뛰면서 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북도, 올해 노인 복지 예산 2조 원 돌파]
고령화 시대, 노인 복지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습니다. 경북도가 올해 노인 복지 예산을 사상 최초로 2조 원대까지 늘렸습니다. 노인 일자리는 지난해보다 6천 개 늘어난 7만 개가 제공되고, 돌봄 서비스도 대폭 확대됩니다. 특히, 조부모가 손자녀를 돌보며 일정 급여를 받는 ‘조부모 돌봄 사업’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저출산과 노인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2028학년도 수능 개편, 경북교육청의 대응책은?
수능 개편이 예고되면서 교육 현장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국어와 수학의 선택과목이 사라지고, 사회·과학탐구가 통합형으로 바뀌면서 새로운 유형의 문제들이 등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경북교육청이 맞춤형 교육 지원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모의평가 강화, 교사 연수 확대, 탐구형 학습 강화 등 다양한 대응책이 마련됐습니다. 변화하는 수능, 수험생들의 고민은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2030년 K-푸드 수출 2조 원 시대 연다
한류 열풍을 타고 K-푸드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경북도가 2030년까지 식품 수출 2조 원을 목표로 농업 대전환을 추진합니다. 특히, 포도와 딸기가 수출 주력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대만, 베트남 등에서 경북 포도는 이미 높은 인기를 얻고 있고, 딸기는 ‘베리굿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또, 가공식품 개발과 수출국 다변화를 통해 K-푸드 산업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급변하는 경제, 사회, 교육 현장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지금까지 뉴스와이였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유정, 김수일 기자 kkama@yeongnam.com
한유정
까마기자 한유정기자입니다.영상 뉴스를 주로 제작합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