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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시작에도 대구경북 강추위…5일까지 '한파'

2025-02-02

3일부터 북쪽 찬 공기 영향으로 기온 떨어져
4~5일 곳곳에서 아침 기온 -10℃ 안팎

입춘 시작에도 대구경북 강추위…5일까지 한파
입춘을 이틀 앞둔 1일, 대구 중구 동성로의 의류매장 쇼윈도에 전시된 봄옷들이 시민들에게 다가오는 봄기운을 전하고 있다.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3일 봄이 시작되는 입춘(立春)에 도래했지만 대구경북에 매서운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오후부터 떨어진 기온은 사흘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지방기상청은 3일 대구경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낮 기온이 -1~4℃에 분포할 것으로 예보했다. 영주 등 경북 일부 지역은 낮 동안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르며 강추위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3℃, 안동 1℃, 구미 2℃, 포항 4℃ 등이다.

4일엔 기온이 더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7℃에 머물며, 지역 곳곳에 '한파'가 찾아오겠다. 봉화는 -14℃까지 기온이 떨어질 전망이다. 이날 예상 아침 최저 기온은 대구 -8℃, 안동 -12℃, 구미 -9℃, 포항 -7℃ 등이다.이날 낮에도 기온이 -6~1℃에 머물겠다.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이 온 종일 영하권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5일엔 추위 강도가 강할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의성·봉화가 -15℃까지 떨어지는 등 대부분 지역이 -10℃ 안팎에 머물겠다.
낮 기온은 -5~2℃로 전망된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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