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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우 한국문화예술능력평가원장, 대구음악상 수상

2025-02-03

개인 공로상엔 최미경·김민수·이희주

지난달 24일 열린 <사>대구음악협회의 '2025 정기총회 및 제48회 대구음악상 시상식' 참석자들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음악협회 제공>

이치우 한국문화예술능력평가원장이 제48회 대구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대구음악협회는 지난달 24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2025 정기총회 및 제48회 대구음악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개인 공로상에는 최미경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장, 김민수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 수석 및 음악코치, 이희주 아트그룹 AMuse 대표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단체 공로상에는 경대믿음정형외과(병원장 제갈믿음), 대구유리산업(대표 이상용), <주>신라공업(대표 최병선), 위즈킴(대표 김관호), <주>화성밸브(대표 장성필), 피카소앙상블(대표 정혜진)이 선정돼 작년 한 해동안 지역 음악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77년 제정된 대구음악상은 지역 음악계의 한 해를 결산하며 국내외 음악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장·상패와 함께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고, 개인 및 단체 공로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패가 주어진다.

한편 <사>대구음악협회는 1982년 새롭게 출범한 이후, 올해로 44회를 맞이하는 대구국제음악제를 비롯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4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구국제성악콩쿠르가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WFIMC)에 가입하는 성과를 이루며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였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