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서 다양한 방송 제작 체험하세요"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 참가 학생들이 TV뉴스 제작 체험을 하고 있다.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 제공>

시청자미디어재단과 방송통신위원회가 미디어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 참여기관을 내달 7일까지 모집한다.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는 방송장비를 갖춘 이동형 스튜디오 차량을 활용해 장애인, 도서산간 지역 등 미디어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다양한 방송 제작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연간 68회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미디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기관·단체·모임 △지역 행사 운영 기관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등학교·특수학교 등이다. 특히 도서 및 읍·면 지역은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프로그램은 TV·라디오 프로그램 제작, 더빙, 키오스크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하반기에는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이용한 미디어 체험도 마련할 예정이다. 관련 교육은 선정된 기관의 교육실 및 미디어나눔버스 차량 내부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구·경북 지역 기관 및 단체는 시청자미디어재단 홈페이지(www.kcmf.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 e메일(choi@kcmf.or.kr)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3월18일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053)247-3010, 3006

정수민기자 jsmean@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