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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후 11시 52분쯤 경주 안강읍 양월리의 한 일반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
지난 11일 밤 경주시 안강읍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52분쯤 경주시 안강읍 양월리의 한 일반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차 15대와 소방인력 36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불은 12일 오전 1시 2분쯤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경량철골조 1층 건물(263㎡) 중 154㎡가 불에 탔으며, 가전제품과 식당 내부 집기류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7천12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화목보일러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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