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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서 최근 3년간 연평균 705건 주택 화재 발생

2025-02-14 14:13

2022년 691, 2023년 701건, 2024년 724건 증가세

경북서 최근 3년간 연평균 705건 주택 화재 발생
소방관들이 주택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영남일보DB


경북에서 최근 3년간 연평균 705건의 주택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 건수는 724건으로 집계됐다.

화재 원인별는 부주의가 360건(49.7%)으로 가장 많았다. 전기적 요인 160건(22.1%), 원인 미상 97건(13.4%), 기타 62건(8.6%), 기계적 요인이 45건(6.2%)으로 뒤를 이었다.

화재 발생 장소는 단독주택 504건(69.6%), 공동주택 175건(24.2%), 컨테이너 등 기타 주택 45건(6.2%) 순이었다. 경북 주택 화재는 최근 3년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22년 691건에 이어 2023년 701건을 기록하며 해마다 상승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최근 3개월간(지난해 11월~올해 1월까지) 286건의 주택 화재로 사망자 11명·부상자 23명의 인명피해가 났다. 재산 피해 규모도 29억원에 이른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주택 화재의 가장 큰 원인은 부주의와 전기적 요인"이라며 "소화기를 비치하고, 스위치형 콘센트·과열방지 전기장판을 사용하는 등 생활 속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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