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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상주서 이재명 직격…"재판 중인 것만 5건"

2025-02-16 16:25

토크콘서트서 개헌 주장…"박정희 김대중을 넘어 제7공화국으로"
국민분열·대통령 불행 막고 책임총리제 개헌해야

이낙연, 상주서 이재명 직격…재판 중인 것만 5건
이낙연 전 총리(가운데)가 자연드림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김영선 새미래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오른쪽), 김종환 전 상주교육장과 토론을 하고 있다.(새미래민주당 제공)

이낙연 전 국무총리(국가과제연구원 원장)가 지난 15일 경북 상주시 복룡동 자연드림에서 지지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새미래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김영선)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이 전 총리는 주제강연인 '박정희·김대중을 넘어 제7공화국으로'라는 국가적 정치 아젠다를 제시했다. 이 전 총리는 "현행 헌법은 장기집권을 끝내고 민주화를 이룬 결실로 제정됐지만 대통령 1인에게 권력이 집중돼 퇴임 후에 자신이 구속되거나 가족이 투옥되는 등 대부분 불행한 말년을 맞게 됐다"며 "극단적인 국민 분열과 대통령의 비극 등을 막기 위해선 개헌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ㅇ 책임총리에게 권한을 분산하고 계엄요건을 강화하는 등 분권형 대통령제를 제안했다. 이 전 총리는 "대선과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를 하는 방안과 차기 정부를 과도정부로 해 2028년 총선과 함께 개헌 투표를 하는 방안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현 시국을 대한민국의 총체적 위기로 규정했다. 그는 "현 정부는 대한민국 민주화 이후 최악의 정부로 기록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무리한 법안을 일방처리하고 탄핵소추를 29회나 발의한 야당에 대해서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재판 중인 것만도 5건이며, 민주당의 폭주는 방탄의 의도도 있을 뿐만 아니라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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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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