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경현아'(경산 현대프리미엄 아웃렛)가 뜬다

현대百 계열사 한무쇼핑은?

19일 경산 프리미엄쇼핑몰 부지입찰 경쟁에서 <주>신세계사인먼을 제치고 낙찰자로 선정된 한무쇼핑<주>는 현대백화점이 최대지분을 소유한 알짜 계열사로 알려졌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킨텍스점, 충청점을 비롯해 '김현아'로 불리는 김포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스페이스원(남양주점)을 운영하고 있다. 김포 현대점과 스페이스원(남양주점)은 24년 기준 전국 아웃렛 매출 3, 4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아웃렛 시장은 초창기 시점을 선점한 이랜드리테일이 전체 시장의 50%수준을 차지했지 2010년 이후 유통3사(신세계, 롯데, 현대)가 의 꾸준한 신규진출 및 사업확장으로 2017년부터 유통3사의 매출비중이 이를 초월한 상태다. 유통3사중 아웃렛 시장에 가장 늦게 뛰어든 현대는 프리미엄 아웃렛을 주거밀집지역 근처에 진입하면서 소비자들과의 거리를 좁히는 방향으로 사업전략을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발주자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백화점 같은 아웃렛 쇼핑환경과 한섬의류브랜드 및 수입브랜드 입점, 맛집 선정된 음식점 입점 등을 주요 MD핵심전략으로 삼고 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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