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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0억원 투입"...대구 수성구, 청년정책 본격 추진

2025-02-19
올해 60억원 투입...대구 수성구, 청년정책 본격 추진
대구 수성구청 전경.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청이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올해 청년 정책 추진 사업에 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청년 권익 증진과 안정적인 삶 보장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성구청은 지난 18일 올해 첫 청년행복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2025년 수성구 청년정책·청년친화도시 조성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시행계획엔 들안예술마을 청년공방 운영 방안 등 맞춤형 청년 성장 기반 지원 전략과 청년중심의 혁신도시 도약을 내건 목표가 담겼다.

수성구청은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맞춰 △일자리·창업 △주거·복지 △교육 △문화·예술 △참여·권리 등 5대 정책분야·32개 세부 사업에 총 60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1인 창조기업 육성 △들안캠퍼스 운영 △청년·노인 '할로마켓' 운영 등 일자리·창업 분야 15개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수성구청은 청년 정책의 일환으로 오는 25일까지 들안예술마을 청년공방 운영을 맡을 청년 예술 창업가를 신규 모집한다. 공예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만 19~39세 청년 예술인 1명(팀)도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팀에는 1년간 창업·창작 공간을 지원하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비 일부도 제공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 청년 인구는 9만여명으로 전체의 22.2%를 차지한다. 청년들 삶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청년이 살고 싶은 수성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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