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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신청사 주민소환戰…강경모 시의원도 청구돼

2025-02-20

경북 상주시의 시청신축을 두고 찬·반 세력이 의견을 달리하는 시의원에 대한 주민소환을 추진, 신청사 건립이 시의원 주민소환 싸움 양상으로 변질되고 있다.

행복상주만들기 범시민연합(이하 행복연합)은 19일 상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강경모 상주시의원에 대한 '주민소환제 투표청구인 대표자증명서 교부신청서'를 제출했다. 손요익씨를 대표로 한 신청서에는 '강 의원이 시민여론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은 채 추진 중인 신청사 건립에 찬성하고, 시 의회 다수의견에 반해 갈등을 유발한 것'이 청구 사유로 적시됐다.이에 앞선 지난 5일에는 상주시정의로운세상만들기(대표 천화식)가 상주시의회 신순화·진태종 의원을 대상으로 하는 주민소환투표청구를 위한 신청서를 접수했다.

12일 선관위로부터 투표청구인 대표자증명서를 교부받고 서명활동을 벌이고 있다. 청구 추진 이유는 '지역구에서 추진되는 신청사 건립에 주도적으로 반대함'이다. 한편 행복연합은 2023년 민주적 절차를 무시하고 시청신축을 추진한다며 강영석 상주시장을 주민소환 추진했으나 유효 서명인 미달로 각하됐었다.

이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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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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