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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구도시철도 4호선 '교통영향평가 용역' 4월 발주 예정

2025-02-20 17:06

대구시, 용역 발주 준비에 본격 나서
"사전 절차 거쳐 4월쯤 용역 발주 예정"

[단독] 대구도시철도 4호선 교통영향평가 용역 4월 발주 예정
대구도시철도 4호선 건설사업 기본계획안.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건설 관련 교통영향평가 등의 용역 발주 준비에 본격 나섰다.

오는 4월쯤 대구도시철도 4호선 교통영향평가 용역이 발주될 예정이다.

20일 영남일보 취재 결과, 시는 최근 대구도시철도 4호선 건설사업 교통영향평가 용역 관련 심사 결과를 관계 기관에 통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중 대구도시철도 4호선의 교통영향평가 용역이 발주될 예정이다. 용역에서는 4호선 전 구간의 교통영향평가가 이뤄지게 된다. 대구도시철도 4호선은 연내 착공을 목표로 교통영향평가 용역과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교통영향평가 제도는 해당 사업의 시행에 따라 발생하는 교통량·교통 흐름의 변화 및 교통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예측·평가하고 그와 관련된 각종 문제점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교통개선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평가(심의)이다.

이른바 '엑스코선'이라 불리는 대구도시철도 4호선은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경북대학교 및 엑스코를 거쳐 이시아폴리스까지 연장 12.6㎞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정거장은 12개소가 건설된다. 총사업비는 약 7천75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2월 대구시는 '도시철도 4호선 건설사업' 기본계획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도시철도 4호선이 개통되면 환승역 수가 기존 3개(명덕역·청라언덕역·반월당역)에서 6개(수성구민운동장역·범어역·동대구역 추가)로 2배 증가하고, 1·2·3호선과 순환형 환승시스템이 구현돼 환승편의 증진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시는 4호선 개통을 통해 도시철도 사각지대인 동·북부 지역에 신규 노선을 공급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성장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구도시철도 4호선은 오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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