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뮤지컬 흥행작
24일부터 3월7일까지 공연
![]() |
뮤지컬 '더 쇼! 신라'가 오는 24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개막한다. '더 쇼! 신라' 공연의 한 장면.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
특히 이번 공연은 2025 APEC 정상회의 SOM1(제1차 고위관리회의) 기간과 맞물려 국내외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초연과 재연에서 호평 받았던 남경주, 오만석 등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이 다시 한번 무대에 올라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다.
'더 쇼! 신라'는 역사 소재 공연이 지루할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2년 연속 1만 관객 돌파라는 흥행 기록을 세웠다. 무대의 한계를 뛰어넘는 확장된 영상미, 중독성 강한 멜로디, 강렬한 안무가 어우러지며 관객의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현대에서 신라로 타임슬립하는 '처영'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청년들의 모습을 담아 시대를 초월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시즌은 신라의 화려함을 넘어 인물들의 감정선을 더욱 깊이 있게 조명하며, 드라마틱한 연출로 몰입도를 강화했다. 여기에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보여주는 웅장한 무대 연출이 더해지며, 관객들에게 더욱 인상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경북도민·장애인 등 일부 할인혜택도 제공된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장성재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