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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극단, 문화예술 통해 치매 이해의 폭 넓힌다

2025-02-27

대구광역치매센터와 업무협약

대구시립극단, 문화예술 통해 치매 이해의 폭 넓힌다
성석배(왼쪽) 대구시립극단 예술감독과 김병수 대구광역치매센터장이 지난 24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시립극단(예술감독 성석배)과 대구광역치매센터(센터장 김병수)는 지난 24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대구문화예술회관 예련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정보 공유 및 홍보·협력 네트워크 구축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공연 할인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 지원 △기타 상호 협력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대구시립극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문화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지역사회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대구광역치매센터와 다양한 협력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성석배 대구시립극단 예술감독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문화예술이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 안에서 치매에 대한 이해의 폭이 더욱 높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대구시립극단은 대구광역치매센터와 협력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대구시립극단은 지난해 12월에 치매를 주제로 한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연극 '오거리 사진관'을 통해 평범한 가정에서 맞닥뜨린 아버지의 치매와 죽음, 죽음 후 일어난 일들을 판타지적 요소로 재치있고 유쾌하게 풀어냈다.

조현희기자 hyunh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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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조현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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