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추산 4천900여만 원 재산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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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전 11시 50분쯤 영주시 봉현면 중앙고속도로 대구 방향 229km 지점을 달리던 27t 카고트럭 엔진룸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
경북 영주시 봉현면 풍기IC 인근 중앙고속도로를 달리던 27t 카고트럭에 불이 났다.
2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50분쯤 영주시 봉현면 중앙고속도로 대구 방향 229km 지점을 달리던 27t 카고트럭 엔진룸에서 불이 나 차량 전체로 확산하며 화물차를 완전히 태웠다.
이 불로 차량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4천9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차량 대부분이 불에 타면서 큰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며, 차량 결함 여부 및 기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사진=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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