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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혁신' 나선 구미, 소부장 특화단지 도전

2025-02-27

발전協 회의서 추진전략 논의

R&D역량 등 경쟁력강화 기대

방산혁신 나선 구미, 소부장 특화단지 도전
김장호(앞줄 가운데) 구미시장과 방위산업 산·학·연·관·군 위원들로 구성된 구미시 방위산업 발전협의회 위원들이 방위산업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방산 혁신클러스터사업 성공 추진을 바탕으로 방위산업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에 도전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우수 방산 기업 R&D 기술 역량 강화 △지역 인재 양성 △테스트베드 구축 등 다양한 지원이 가능해져 구미 방위산업의 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서는 2023년 세 번의 도전 끝에 유치에 성공한 방산 혁신클러스터사업 성공이 중요하다고 보고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시 방위산업 발전협의회' 회의를 열어 방위산업 혁신과 특화단지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지난해 방산 혁신클러스터사업 주요 성과로는 △학교, 기업 연계 연구개발 7건 성공(특허출원 7건) △우수 국방기술 보유기업 6개사 지원 △방산 전문인력 양성(인력양성 프로그램 참여자 199명) △창업기업 15개사 선정 및 지원 등이 제시됐다. 올해는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와 낙동강 무인 수상정 테스트베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방위산업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추진 전략을 보고하고, 방위산업의 경쟁력, 특화단지 지정의 적합성, 추진 전략 등에 대해 산·학·연·관·군 협의회 위원들의 의견을 들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가 방위산업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방산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해지고, 나아가 대한민국 경제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미시 방위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19년 구성된 방위산업 발전협의회는 지역 방위산업 육성 및 방산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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