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식재산센터, 소상공인 상표출원 지원사업 실시

-상표 권리 확보 지원

-브랜드 도형 디자인 상표 출원 비용 혜택

포항상공회의소 전경포항상의 제공

경북도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상표출원 지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 경북지식재산센터는 26일부터 연중 수시로 '소상공인 상표출원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22개 시군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북도와 특허청의 지원을 받아 소상공인의 지식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에 선정된 소상공인은 특허법률사무소 변리사로부터 컨설팅을 받으며, 브랜드 도형 디자인 및 상표 출원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상표출원 이후에는 보유한 레시피(Recipe) 또는 디자인(Design)에 대한 특허 및 디자인 출원도 추가로 지원된다.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소상공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지식재산 보호 및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연중 3회 현장 교육도 실시된다. 교육에서는 ▲상표등록 절차 ▲분쟁 대응 방법 ▲상표권 침해 사례 등을 다룰 예정이며, 교육을 수료한 소상공인은 자부담금 전액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배상철 경북지식재산센터장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브랜드 창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경북지식재산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54-270-1242), 온라인 신청 등을 통해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경북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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