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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귀농·귀촌 활성화 맞춤 혜택 '팍팍'

2025-03-04

실습·농기계·이사 등 지원 강화

경주시, 귀농·귀촌 활성화 맞춤 혜택 팍팍
경주시는 귀농귀촌인·마을주민 간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귀농귀촌인 환영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귀농·귀촌을 꿈꾸는 이들에게 최적의 정착 환경을 제공하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3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귀농·귀촌인들을 위해 다양한 현장 실습 교육을 운영한다. 구체적으론 선도 농가가 직접 영농기술, 작물 재배법, 농장시설관리법 등을 지도하며 실습을 지원한다. 귀농 연수생은 최대 5개월간 실습 참여가 가능하며, 월 최대 8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선도 농가도 귀농인을 교육하면 월 최대 4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귀농·귀촌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귀농인의 경우 최대 100만원, 귀촌인의 경우 최대 20만원의 이사비를 지원한다. 임시거주지 임차료는 월 15만원 한도로 최대 12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소형 농기계 구입비는 최대 300만원, 신축 농가주택 설계비는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농지를 임차할 경우 최대 3년간 임차비의 7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농업 창업을 희망하는 귀농인에게는 가구당 최대 3억원의 창업 자금, 주택 구입·신축 비용으로는 7천500만원 한도의 융자 혜택도 주어진다.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마을과 함께하는 환영 행사 비용(최대 120만원)도 지급한다.

이외에도 경주농업대학에선 귀농·귀촌 과정뿐 아니라 3월부터 10월까지 주 1회(4시간) 스마트농업, 치유농업 등 최신 농업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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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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