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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정신응급 합동대응센터, 개설 1년여 만에 괄목할 성과

2025-03-11

상담 1천96건·현장출동 268건

6개 시·군 이송대응체계 가동

구미 정신응급 합동대응센터, 개설 1년여 만에 괄목할 성과
늦은 밤 구미시 광평동 구미 정신응급 합동대응센터 직원들이 지역주민의 요청을 받고, 긴급 출동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전국 기초단체 최초로 운영 중인 '정신응급 합동대응센터'가 개설 1년1개월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2023년 11월을 구미시 광평동에서 문을 연 대응센터는 지난해 말까지 전화 상담 1천96건을 비롯해 응급입원,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보호자 인계 및 다양한 정보 제공 등 268건의 현장 출동을 기록했다. 경북경찰청의 '응급입원 현장지원팀'과 구미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위기 개입팀'이 통합 운영하는 대응센터에는 12명이 3조로 나눠 교대 근무 중이다. 센터는 구미뿐만 아니라 김천·상주시·고령·성주·칠곡군 등 6개 시·군의 정신적 위기 업무를 맡고 있다.

24시간 정신과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응센터는 정신적 자해 또는 다른 사람의 가해 위험 평가를 거쳐 △의료기관 이송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보호자 인계의 조치를 수행한다. 간혹 응급 입원이 필요할 경우 119구급차를 활용한 원스톱 이송 대응 체계를 가동해 긴급 상황에도 대처하고 있다.

구미시는 올해부터 위기 개입 전담 인력 추가 배치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정신응급 합동대응센터는 정신질환자와 자살 위기 대상자의 입원과 치료에 체계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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