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대구시장. 영남일보DB
홍준표 대구시장이 취임 1000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홍 시장은 16일 오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3월 26일이면 대구시장으로 취임한지 1,000일이 되는 날"이라며 “지난 1,000일 동안 우리는 대구굴기의 뜻을 세우고, 대구 미래 100년 준비를 위해 밤낮없이 뛰고 또 뛰었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 8기 대구시의 역점 사업과 정책들을 되돌아봤다.
그는 “꿈같던 TK 신공항 사업이 현실화됐고, 영호남을 횡단하는 달빛철도, 제2국가 첨단산단 유치, 수성 알파시티 디지털 도시화, 각종 철도·도로·도시공간 재설계, 대구대공원 착공, 로봇 테스트필드 유치, 5대 신산업으로 산업 구조 대개편과 45개 첨단 기업 유치, 지난 10년간 투자유치액수의 두 배가 넘는 투자 유치, 신천 숲공원화 사업 완공 등을 했다"며 “또 3년간 지방채 발행 없이 예산을 편성하고 채무 2천400억을 변제해 재정건전화, 대구 군부대 일괄 외곽 이전 확정 등 대구혁신 100 플러스 1 중 70% 정도 완성하고 나머지는 추진 중에 있다"고 했다.
홍 시장은 “참 힘들고 어렵게 보낸 지난 세월이다. 그러나 '하면 된다'는 신념 하나로 보낸 1000일"이라며 “우리 대구가 한반도 3대 도시의 영광을 되찾을 때까지 대구시민과 함께 우리는 뛰고 또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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