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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대구경북 경제인…‘상공의 날’ 맞아 훈·포장 수여

2025-03-24

차부품·의료기기 등 지역 산업 및 ESG 확대 공로 인정
<주>금창 최해태 사장 은탑산업훈장, 포스코 양병호 부사장 동탑산업훈장 수여
<주>한국소방기구제작소 정수현 대표, <주>덴티스 심기봉 대표, <주>성우플라텍 김홍식 부사장 대통령 표창

최해태 금창 사장

양병호 포스코 부사장

심기봉 덴티스 대표이사

정수현 한국소뱡기구제작소 대표

김홍식 성우플라텍 부사장

대구와 경북 핵심 산업을 이끄는 주요 기업의 경제인들이 경제 활성화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52회 상공의 날'을 맞아 다양한 부문에서 훈장과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산업발전과 함께 탄소배출과 ESG경영에서도 지역 경제인의 역량이 돋보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제52회 상공의 날'을 맞아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과 근로자에 산업훈장과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에서는 경북 영천의 자동차부품기업 <주>금창 최해태 사장이 은탑산업훈장, 포스코 양병호 부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대구의 <주>한국소방기구제작소 정수현 대표이사와 <주>덴티스 심기봉 대표이사, 경북의 칠곡 <주>성우플라텍 김홍식 부사장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주>금창 최해태 사장은 자동차부품 제조 분야에서 대규모 설비투자와 연구개발로 생산설비 자동화에 성공하며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공로를 인정 받았다. 특히 기술연구소장을 겸임하며 연구개발을 주도해 금형수명 30% 연장과 금형 보수건수 45% 감소 등 품질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양병호 포스코 부사장은 공급사 상생 프로그램 실천을 통해 철강산업 생태계 ESG경영체계를 확산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

대통령표창을 받은 <주>한국소방기구제작소 정수현 대표는 지역의 소방 안전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첨단 소방 기구 개발 및 보급을 통해 관련 수요층의 화재 대응력을 키웠고, 국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를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주>덴티스 심기봉 대표이사는 국내 치과용 임플란트 및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를 선도하며 지역 의료기기 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령 강화에 역할을 해왔다.

경북 성우플라텍의 김홍식 부사장은 탄소배출량 감축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부사장은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20% 감축을 목표로 태양광 발전 시설, 에너지 사용 합리화를 위한 고효율 인버터 설치에 적극 나서며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력에서 주목을 받았다.

윤정혜기자 hye@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