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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구·군의원·공직유관 단체장 132명 재산 공개…평균 12억6천800만원

2025-03-27
대구 구·군의원·공직유관 단체장 132명 재산 공개…평균 12억6천800만원

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 규정에 따라 관할 재산공개대상자인 구·군의회 의원 126명과 공직유관단체장 6명 등 총 132명의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27일 대구시 공보에 공개했다.

신고자들의 평균 재산액은 12억6천800만원이다.

최고 및 최소 신고액은 각각 127억200만원, -1억2천600만원으로 파악됐다.

재산공개대상자 중 50%인 66명은 종전 신고 때보다 재산이 늘었고, 66명은 감소했다.

주요 재산변동 사유를 보면, 재산 증가요인은 급여 저축, 상속, 채무상환, 가상자산 취득 등이다. 재산 감소요인은 토지 공시지가 및 주택 공시가격 하락 등에 따른 부동산 가액 감소, 채무증가, 직계존·비속의 고지거부에 따른 기존 신고재산 감소 등이었다.

이번 신고 내역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변동 사항이다.

공직유관단체는 대구교통공사,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도시개발공사, 엑스코 등이다.

김수종 대구시 감사위원장은 “정직하고 투명한 공직 윤리 문화 확립을 위해 재산등록 및 심사제도를 한층 강화하고, 재산변동사항 심사를 엄정하게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준표 대구시장은 전년도보다 4억2천900여만원이 늘어난 42억5천900여만원을 신고했다.

주요 재산 증감 사유로는 주택 공시가격 상승, 예금 증가 등으로 파악됐다.

대구 기초단체장 가운데서는 김진열 군위군수가 41억4천300여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고, 다음으로는 최재훈 달성군수가 31억2천여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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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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