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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산불 피해 주민 돕기' 각계각층서 온정의 손길

2025-03-27

"아픔 함께 나눠요" 경북지구청년회의소 구호물품 전달

유재석·이혜영 등 성금 기탁

의성 산불 피해 주민 돕기 각계각층서 온정의 손길
경북지구청년회의소가 지난 24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로 일상에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현장을 찾아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경북지구청년회의소 제공>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경북 의성군에 전국 각지에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역 대표 청년단체도 동참하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4일 경북지구청년회의소(회장 김재현)는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로 일상에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현장지휘소가 마련된 안평면사무소를 찾아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김재현 지구회장을 비롯해 홍구화 상임부회장, 최인섭 사무처장, 조용현 국제실장, 김해진 의전실장 등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전달된 물품은 약 500만원 상당의 생수 2천병과 간식류 등이다. 특히 이날 전달된 물품은 기존 지역 행사에서 사용할 예정이었던 것을 활용함으로써, 산불로 인한 이중 피해를 입은 지역 상인의 피해도 줄이는 데 힘썼다.

김재현 지구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산불 진화와 복구에 힘을 보탠 관계자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장에서 활동 중인 권민재 내무부회장, 권세호 의성JC 회장을 비롯한 의성JC·서의성JC 회원들, 산림청, 경북소방본부, 의성소방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연대의 뜻을 함께했다.

김재현 회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경북지구청년회의소는 지역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회복에 기여하는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비롯해 서울 아리수본부, 농협중앙회 등 기관과 단체들이 구호키트, 성금, 간식 등을 전달한 데 이어 방송인 유재석씨와 이혜영씨는 산불로 터전을 잃은 이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각각 5천만 원과 2천만원을 기탁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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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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