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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진화 후 복귀하던 경기소방대원 4명, 고속도로서 교통사고

2025-03-29 12:22

풍기IC~단양IC 구간서 중앙분리대 충돌

고된 임무 마친 길 위의 사고… 생명엔 지장 없어

산불 진화 후 복귀하던 경기소방대원 4명, 고속도로서 교통사고

29일 오전 10시 30분쯤, 충북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리 인근 중앙고속도로 풍기IC 부근에서 경기소방본부 소속 소방관들이 탑승한 소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독자제공

경북 산불 진화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소방대원들이 탄 차량이 고속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오전 10시 30분쯤 충북 단양군 대강면 중앙고속도로 단양IC 방향 14㎞ 부근을 달리던 경기소방본부 소속 소방펌프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탑승해 있던 소방대원 4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가 나자 단양소방서가 출동해 긴급 대응에 나섰고, 영주소방서에서도 구급차 2대를 추가 지원하며 신속한 구조가 이뤄졌다. 사고 지점이 두 지역 경계 부근에 위치해 있어 협업 출동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소방대원들의 진술과 차량 블랙박스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 사고로 다친 소방대원들은 일산소방서 풍동119안전센터 소속으로 이들은 경북지역 산불 현장에서 장시간 진화작업을 수행한 뒤 복귀하던 중 이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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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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