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차분하게 기다릴 것”…尹 탄핵심판 선고일 지정에 입장

대통령실 전경. 연합뉴스

대통령실이 1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4일로 지정한 것과 관련 “차분하게 헌재의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이와 관련해 “기존 입장과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헌재는 이날 취재진에 “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가 4월 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탄핵심판 선고는 지난해 12월 14일 윤 대통령이 탄핵소추된 때로부터 111일 만이다.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실장 주재 수석회의에 대해서는 “3월 수출입동향 결과(수출 전년동월대비 3.1% 증가)에 대한 보고와 함께 미국 무역대표부의 '무역장벽 보고서' 관련한 주요 내용 및 이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실 관계자는 “관계 부처와 함께 보고서에서 제기된 사항과 업계 영향을 살피고 대응 방안을 강구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정재훈

서울본부 선임기자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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