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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양파 기계화로 작업시간 87% 단축, 생산비용 82% 절감

2025-04-02
구미시 양파 기계화로 작업시간 87% 단축, 생산비용 82% 절감

구미시농업기술센터가 도개면 양파재배 밭에서 드론을 띄워 약제와 비료 살포 시연을 하고 있다.<ㅇ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양파재배에 스마트 기계농법을 적용한 결과 재배농가의 작업 효율성과 생산성이 평균 83% 이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양파 재배면적(104.37㏊)·생산량(9천300t)·재배농가(326가구)로 경북도내 양파 생산량 5위인 구미시는 지난해 가을부터 육묘상자 세척·파종, 건전한 육묘생산 전엽·정식, 수확기에 누운 줄기 절단 절단, 땅속의 양파 수확 등 모든 재배과정에 스마트 기계화를 추진했다.

또 무인항공기(드론)를 이용한 약제와 비료 살포, 친환경 생분해 멀칭 필름 도입으로 양파 품질과 생산성 향상, 필름 수거 비용 절약 등 친환경 농업에도 이바지했다. 그 결과 양파재배 작업 시간 87% 단축, 생산비용 82%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다.

지난해 9월 경북도농업기술원은 구미시 도개면에서 열린 양파 파종 기계화 재배 모델 연시회에서 “양파재배에 스마트 기계화 기술을 적용할 경우 노동력은 82%, 생산비용은 76%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국내 양파 기계화율(66.3%)은 논벼 기계화율(99.3%)에 비해 낮고 파종·정식 기계화(16.1%)와 수확 기계화(25.8%)는 매우 저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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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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