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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불, 위성 테이터로 해석해 보니…<주>지오씨엔아이 GIS 및 위성 영상 기반 분석

2025-04-02 17:07
경북 산불, 위성 테이터로 해석해 보니…<주>지오씨엔아이 GIS 및 위성 영상 기반 분석

지오씨엔아이가 촬영한 경북 산불 이전 영상

경북 산불, 위성 테이터로 해석해 보니…<주>지오씨엔아이 GIS 및 위성 영상 기반 분석

지오씨엔아이가 촬영한 경북 산불 진화 직후 영상

위성영상 및 3D 공간정보 기술 전문 기업 <주>지오씨엔아이(경북 경산)가 최근 경북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를 센티넬(Sentinel) 위성 영상과 GIS 기술을 활용한 시점 비교 기반으로 정밀 분석해 관심을 모은다.

2일 지오씨엔아이에 따르면 경북지역 대규모 산불이 발생하기 이전인 지난달 14일과 큰 불을 잡은 이후인 29일에 촬영된 10m 해상도의 유럽우주국(ESA) 센티넬2(Sentinel-2) 위성 영상을 감독분류(Supervised Classification) 기법으로 분석했다.

특히 지오씨엔아이는 기존의 단순한 감독분류 기법을 넘어 NBR(Normalized Burn Ratio) 기반 정밀 분석을 병행 적용했다. NBR은 근적외선(NIR)과 단파적외선(SWIR) 대역의 반사율 차이를 활용, 산불로 인한 생태계의 열 손상과 식생 파괴 정도를 정량화 하는 기법이다. 광범위한 산림 피해의 구조적 변화를 객관적 수치로 환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오씨엔아이는 이를 바탕으로 산불의 최초 발생지인 의성군에서 동해안으로 확산된 피해 경로와 범위를 정량적으로 분석한 후 산불 발생 전, 화재 초기, 확산 및 최대 피해 시점의 영상 데이터를 비교했다. 이후 GIS 기반 시·군별 행정경계망을 중첩해 시·군별 피해 면적을 자동 산출하는 분석 체계를 구현했다.

그 결과, 지난달 29일 기준 경북지역의 산불 피해 면적은 총 547.7925㎢로 분석됐다.

지오씨엔아이는 이번 분석을 통해 경북 산불 전후의 지리적 변화를 과학적으로 구조화했다. 이를 통해 산불 대응 전략 수립은 물론 복구 자원 배분에 필요한 실질적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위성 영상 내 연소 영역과 비연소 영역을 보다 명확히 구분할 뿐만 아니라 피해 면적 산정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산불 대응과 대책 마련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오씨엔아이의 이 같은 정보 분석은 그동안 축적한 공간정보 분석 기술이 있어 가능했다는 평가다. 정확성과 속도를 동시에 충족하는 고도의 분석 체계가 적용됐다. 따라서 산불뿐 아니라 산사태, 홍수, 지반침하 등 다양한 재난 대응에도 효과적인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오씨엔아이는 2010년 국내 최초 아리랑 2호 위성(1m 해상도)을 활용해 구제역 재난에 과학적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후 지속적으로 위성 기반 원격탐사 기술을 실전 대응 체계로 전환해 왔다.

조명희 지오씨엔아이 회장은 “2026년 발사 예정인 5m급 농림위성이 상용화되면 국내에서도 위성 기반 산불 감시와 사후 관리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앞으로 위성과 GIS 기반 기술 융합을 통해 국가 재난 대응체계를 한 단계 더 과학화하고 현장 의존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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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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