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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제6선거구 재선거’ 국민의힘 김주범 당선… ‘신청사 기대감’ 속 의정 합류

2025-04-02 22:16

본리·송현동 노후 주거지 정비 등 산적한 과제 안고 임기 시작
68.80% 압승 거둔 김 당선인, 3일부터 시의회 공식 집무 돌입

4·2 재보궐선거 대구시의원 재선거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김주범 당선인이 권영진 의원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주범 당선인 제공>

4·2 재보궐선거 대구시의원 재선거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김주범 당선인이 권영진 의원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주범 당선인 제공>

2일 오후 대구 달서구 본동과 송현동 일대 선거구 사무실 인근에는 투표 결과가 발표되자 주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개표 결과, 대구광역시의회 달서구 제6선거구 재선거에서 국민의힘 김주범 후보가 총 7천76표(68.80%)를 얻으며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번 재선거는 전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인한 1년 가까운 의정 공백 끝에 치러졌다. 선거구가 위치한 송현동과 본리동 일대는 노후 단독주택과 저층 빌라가 밀집해 있어 주거 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높은 지역이다. 특히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예정지인 옛 두류정수장과 인접해 있어, 개발 추진 속도에 대한 지역민들의 민감도가 높게 나타나는 곳이기도 한다.


이날 투표소에서 만난 주민 이모(65·송현동 거주) 씨는 "이 동네는 골목이 좁고 주차난이 심해 생활 불편이 적지 않다"며 "새로 뽑힌 시의원이 신청사 문제뿐만 아니라 당장 집 앞의 정주 여건부터 꼼꼼히 챙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당선인은 1976년생으로 계명대학교 총학생회장을 거쳐 제5·6대 달서구의회 의원을 지낸 '풀뿌리 정치인' 출신이다. 이후 국회에서 선임비서관으로 활동하며 정책 실무를 익혔다. 지역 사정에 밝은 구의원 경험과 중앙 정치권의 네트워크를 동시에 보유했다는 점이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선택을 끌어낸 주요 요인으로 풀이된다.


당선이 확정된 후 김 당선인은 "지역을 위해 다시 일할 기회를 주신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의 무게를 잘 알고 있다"며 "정치가 구호에 그치지 않고 구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희망이 되도록 현장에서 발로 뛰며 책임지는 정치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승리는 개인의 영광 이전에 우리 지역의 신뢰를 회복하라는 엄중한 명령"이라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인은 별도의 인수위 과정 없이 3일부터 즉시 대구시의회 의원으로서 공식 직무를 수행한다. 제9대 시의회 잔여 임기 동안 그는 신청사 건립 가속화와 지역 내 교통망 정비 등 산적한 현안 해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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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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