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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산단 미래 50년 기반 착착, 국가1호 문화산단으로 변신한다

2025-04-10

청년센터건립 등 10개 대형사업

재생·첨단산업화 2조원 투자

"구미국가산업단지는 대한민국 미래 50년을 책임지는 문화·산업 융복합형 산업단지로 재탄생합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9일 구미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미래형 혁신구미산단 조성계획 언론브리핑'에서 "청년이 찾아오는 구미, 낭만과 일자리가 넘치는 구미, 산업유산과 문화가 공존하는 구미 만들기"를 선언했다.

김 시장은 "지난달 정부의 '2025년 문화선도산업단지 공모'에 선정된 구미산단은 대한민국 최초의 국가 1호 문화중심산단으로 거듭날 튼실한 기반을 마련했다"라면서 "구미1산단<주> 방림부지에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문화산단 랜드마크 재탄생(2천705억원)과 구미산단 재생·첨단산업화(1조9천743억원)를 합쳐 2조2천448억 투자가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2028년까지로 예정된 문화산단 조성 10개 대형사업은 산업단지 환경개선 펀드, 랜드마크 조성, 부처연계형 노후산단 개발, 휴폐업 공장 리모델링, 청년문화센터 건립 등이다. 또 구미산단 재생·첨단산업화에는 첨단 반도체 소재·부품 캠퍼스 구축, 랜드마크에 주거상업복합시설, 구미 1~3산단 연결 제2구미대교 건설, 첨단 반도체 연구단지, 대한민국 역사 박물관이 들어있다.

김 시장은 "미래형 혁신구미산단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국가 1호 공업단지에서 국가 1호 문화산단으로 변신, 일상의 즐거움으로 가득찬 산업단지, 청년인재가 모여드는 좋은 일자리 창출, 도심과 도심을 연결하는 문화가교가 실현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구미국가산단이 무너지면 구미와 국가경제가 무너질 정도로 위험성이 큰 만큼 구미산단의 지속적 투자가 있어야 다음 세대가 먹고 살아갈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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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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